
마카오 카지노는 5월에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나 하락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 영향이 컷다.
5월 매출 감소폭은 당초 예상치 64%를 밑돌았다.반면 총 수입은 4월에는 68%, 3월에는 56% 줄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카오 카지노 감찰조정국 자료를 인용 5월 카지노 총수입은 이전의 고점 대비 33%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마카오 베팅업은 전월 대비 25% 증가했지만, 2019년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는 약 87% 감소했다.
중국 본토는 마카오의 가장 큰 관광객 수출지이며 마카오의 게임 산업은 중국의 엄격한 코로나 방역 조치의 시행으로 인해 불확실성에 빠졌다.
5월달에도 중국 정부는 시민들의 비필수적인 출국 여행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출입국 문서의 승인 및 발급을 강화하고, 국경을 넘는 도박에 대한 단속을 시작했다. 특히 불법 도박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더욱 강화했다.
카지노 매출이 폭락하면서 마카오의 6대 카지노 사업자는 갈수록 유동성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마카오 카지노 업계가 1분기에 하루 평균 1200만 달러 수입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했다.
독립 자산 리서치 회사인 번스타인 리서치(Bernstein Research)는 수익이 전혀 나지 않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호주 홀딩스를 제외한 모든 사업자가 1년에서 2년 반 동안 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번스타인은 호주브로드홀딩스가 석 달밖에 생존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 회사는 57억홍콩달러의 유동성을 추가로 공급하기 위해 재금융을 검토 중이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마카오 카지노지수는 5월 8.6% 하락한 반면 홍콩 기준 항셍지수는 1.5% 올랐다.
출처 : 뉴스비전미디어(http://www.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