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 대표를 약식기소했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6일 도박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 대표에게 약식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약식기소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검사가 법원에 정식 재판 대신 약식명령 방식으로 벌금형 등을 내려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입니다.
양 전 대표는 2015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7차례 출국해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5명과 30만 달러어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미국에서 달러를 빌려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이른바 환치기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